9번째 이야기

당진 모바일 3PL캠프를 가다!

HR! 포기는 없다!

글,사진-김민찬

                                                                    새벽의 올림픽대로의 하늘 모습

                                                                **새벽의 올림픽대로의 하늘 모습**

동틀 무렵, 해가 우주의 껍질을 뚫고 세상에 나오려 한다. 그 부스러기들은 빛의 후광을 받으며 바람이 선사한 옷을 입고, 올림픽대로를 향해 한창 뽐을 내고 있다.

충남 당진을 향해 출발한다.

당진(唐津)은 한자 그대로 '신라 시대에 당나라와 교역하던 항구'라는 뜻이다.

당진은 바닷물이 내륙으로 깊숙이 들어오는 독특한 지형을 가졌다. 오랫동안 한국 역사에서 주목받

지 못한 지역이었고, 고립된 특성으로 인해 조선 시대에는 사화에 연루된 선비들의 귀양지로 자주

활용되었다.

또한, 천주교는 서양 세력과의 교류 및 선교가 용이하고 중앙 정부와의 소통이 어려운 지리적 특성

을 이용해 급속도로 확산됐다. 이곳은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고향이기도

하다. 정부는 사태의 심각성을 뒤늦게 깨닫고 천주교도를 색출해 서산 해미읍성에서 처형했다.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