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번째 이야기
글,사진-김민찬 기자

크리스마스 아침, 핀란드 산타 마을로 슝~ 달려가고 있다. 오로라가 수놓은 하늘은 아침인데도 대낮처럼 환하다. 산타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이 선물을 배달한다는 소식에 들뜬 마음으로 아침 일찍 출발했다.
저기 태양 사이로 순록 타고 날아가는 산타를 상상하니까 너무 신나서 고속도로인데도 속도를 못 내고 있다. 설렘이 가득해서 어젯밤엔 잠도 제대로 못 잤다.

북유럽 스타일 나무들이 줄지어 있는 걸 보고 완전 신나서 "우와~" 소리만 내면서 사진 찍다가 운전이 지그재그로 가고 있다.
즐거운 상상에 빠져있던 중, 북유럽 핀란드뿐만 아니라 인천에도 산타 마을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그곳으로 향하고 있다.

위쪽 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유성현 조장 산타, 정현식 산타, 김남호 산타, 정상훈 산타, 정승욱 팀장 산타, 최승숙 산타(김주형 산타의 아내), 변지은 산타(임상일 순록의 아내), 아래쪽 좌측에는 임상일 순록(고라니라는 얘기가…), 그리고 JTBC에 출연했던 인천의 인싸 김주형 산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