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처럼 뜨겁고 오래 남는 맛 “파인애플 소찌개”

“대보식육식당” 탐방 — 첫사랑보다 설렌 찌개 언박싱의 순간 (The moment of stew unboxing)

글, 사진- 브루스 (김민찬 기자)

KakaoTalk_20250624_112745681_29.jpg

그날은 무더위가 절정을 찍던 대구, 이른 새벽부터 김포에서 달려온 우리에게도 더위는 예외 없었다.

대구4캠프 취재를 마치고 도착한 곳은 기사님들이 강력 추천한 ‘대보식육식당’. 47년 전통의 간판 아래, 따뜻한 노포의 품에 안긴 듯한 느낌이 들었다.

바로 정육점과 식당을 함께 운영하는 ‘진짜 노포’로, 그날 손질한 신선한 고기로 끓여낸 찌개는 말 그대로 '진국'이다.

대구 캠프 관리자인 본저님(정대희)과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박원녕 조장님과 같이 가서 배송 현장의 열기만큼이나 뜨거운 점심시간을 확인하였다.

image0

대구 인근 경산시에 위치한 47년 전통을 자랑하는 소찌개 맛집 ‘대보식육식당’이 보인다.

이곳은 소고기찌개(일명 ‘소찌개’)로 유명하다고 해서 기대가 컸다.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내부는 아늑하고, 메뉴판에는 다양한 고기 요리가 적혀 있었다.

고단했던 몸에 들이켜는 첫 에어컨 바람, 그리고 눈앞에 놓인 찌개의 등장은 마치… 누군가에게 사랑받는 기분이었다.

image3

"나는 메뉴를 보며 기대감이 커졌다." 주방에서는 요리하는 소리가 들리고, 우리는 소찌개 3인분이요! 라는 목소리를 들려 주었다.

image2

찌개는 신선한 채소와 고기가 가득 담겨 있었고, 향긋한 냄새가 식욕을 자극했다.

모락모락 김을 피우며 다가오는 소찌개.